코로나19 의료진부터 첫 백신 접종 … 1분기엔 2종류 접종

요양병원 입소자 등 1분기, 65세 이상 등 2분기, 19∼64세 3분기
9월까지 전국민 1차 접종·11월 집단면역 형성…백신 선택권은 없어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21/02/01 [16:49]

코로나19 의료진부터 첫 백신 접종 … 1분기엔 2종류 접종

요양병원 입소자 등 1분기, 65세 이상 등 2분기, 19∼64세 3분기
9월까지 전국민 1차 접종·11월 집단면역 형성…백신 선택권은 없어

기독타임스 | 입력 : 2021/02/01 [16:49]

▲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한국초저온 물류센터에서 한 직원이 코로나19백신 초저온 보관소를 점검하고 있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가장 먼저 백신을 맞는다.

초기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부는 의료진에 이어 1분기 요양병원 등 입소자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노인 등, 3분기 19∼64세 성인 등의 순서로 백신을 접종해 오는 9월까지 전 국민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치고 11월까지는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이런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감염 취약시설 등을 통한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정부는 △의료·방역체계 유지 △중증 진행 위험 △코로나19 전파 특성 등을 고려해 예방접종 순서를 정했다.

백신 접종 순서를 보면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이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서 처음 접종되는 만큼 정부는 국립중앙의료원(중앙감염병전문병원)에 마련한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 의료진을 중심으로 예방 접종을 우선 시행키로 했다. 이후 의료진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권역별 거점 예방접종센터를 순천향대 천안병원, 조선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에 추가로 설치한다.

이와 별개로 정부는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으로 백신을 배송해 각 의료기관에서 자체 접종을 병행할 수도 있다.

1분기에 백신 접종을 받는 코로나19 의료진은 5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들이 어떤 백신을 접종받게 될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분기부터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이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이 크다.

1분기에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환자·입소자, 종사자 등 78만명을 대상으로 한 접종도 시작된다. 접종은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하되 요양시설 내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는 방문 접종을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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