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전통무용단으로 ‘변신’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21/04/15 [15:17]

고려인마을어린이합창단 전통무용단으로 ‘변신’

기독타임스 | 입력 : 2021/04/15 [15:17]

▲ 고려인마을 산하 어린이합창단.     ©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어린이합창단(단장 김혜숙)이 전통춤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그동안 고려인동포 4-5세 자녀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은 러시아전통의상과 한복을 곱게 입고 한국민요와 러시아 민요를 불러 광주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2018 광주비엔날레 개막식’의 주제공연 중 3막 ‘심포니 이매진’ 무대에 초록색 전통의상을 정갈하게 차려입은 고려인 어린이 16명이 무대에 올라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그룹 비틀즈의 ‘이매진(Imagine)’과 한국민요를 불러 참석한 인사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 후 초청공연이 이어져 광주의 새로운 마스코트로 성장해 광주정착 독립투사 후손들의 마을공동체인 ‘광주고려인마을’ 의 자부심을 크게 높인 바 있다. 따라서 이번의 변화는 김혜숙 단장의 후원활동을 통해 마련한 부채와 소고를 통해 한국의 전통무인 부채춤과 소고춤을 이해하고 한국 민요와 함께 전통춤을 배워 전통무용단으로 변신하게 된다. 

김혜숙 단장은 “이번 전통무 교육을 통해 고려인마을 자녀들이 조상들의 흥을 느껴보며 따뜻한 감성을 기르고 한민족의 자랑스런 긍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역사마을1번지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광주고려인마을 산하에는 다양한 예술단이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합창단과 고려인청소년오케스트라 ‘아리랑’, 아리랑가무단, 그리고 고려인마을극단1937 등이다. 고려인마을은 예술단 활동을 통해 잊혀진 고려인선조들의 자랑스런 역사를 복원하는데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