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선교사역 이어갈 은퇴 선교사 숙소 마련하고자 노력”

두나미스선교관 양승민, 조천연(진모, 선모) 선교사
두나미스선교관, 선교적 도전 줄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길
교육관 증축 및 은퇴 선교사 숙소 마련 위한 공사 추진도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23/02/20 [20:23]

“제2의 선교사역 이어갈 은퇴 선교사 숙소 마련하고자 노력”

두나미스선교관 양승민, 조천연(진모, 선모) 선교사
두나미스선교관, 선교적 도전 줄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길
교육관 증축 및 은퇴 선교사 숙소 마련 위한 공사 추진도

기독타임스 | 입력 : 2023/02/20 [20:23]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가 절실합니다.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이곳은 시골입니다. 아무리 한국이 발전하였다고 하여도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이곳 가까이에 있는 이웃교회에서 담임목사님이 선교지로 나가시면서 후임자를 모시려고 광고를 내었습니다. 4,50여명 출석하는 시골교회로 나름대로 자립을 하고 있는 교회이긴 하지만 며칠 사이에 5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모두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사역지를 찾고 있는 목회자들이 엄청 많이 있다는 사실이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지난 코로나 기간에 1만 여개의 교회가 문을 닫았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 교회들의 목회자들 중에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분들은 또 얼마나 될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네요. 

반면에 해외 파송하는 선교사들은 몇 년째 정체 상태에 있는 듯합니다. 현직 선교사들의 평균 나이는 자꾸만 늘어가고 은퇴하게 되는 선교사의 자리가 채워져야 하는데 새로 지원하는 선교사 숫자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 예수님이 다시 오시려면 아직도 수많은 선교사가 필요한 데 젊은 사역자들이 선교사로 많이 지원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두나미스선교관에 이용자들이 많아지길 기도합니다. 

두나미스선교관에는 선교사역을 마친 은퇴 선교사님들을 위한 숙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불어서 사역하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안식년이나 일시 방문 목적으로 고국을 방문하는 선교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진 숙소입니다. 

지난 한해를 돌아보니 이용하는 날보다 문이 닫혀 있는 아름답지 못한 날들이 너무 많이 있는 것을 봅니다. 숙소라는 것이 자주 사용이 되어야 청소도 하고 기름칠도 할 터인데 몇 년이나 사용하지 않는 방도 있음을 보게 되어 어찌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제한적인 재정의 수입으로 현상유지에 급급한 선교관이 되어서는 아니 될 터인데 주님의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선교단체나 일반 교회에서 단체로 집회를 할 수 있는 교육관(강당과 숙소)도 준비되어 있는데 활용도는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장소 사용료를 저렴하게 책정하였으나 재정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교회나 단체들은 자유롭게 헌금하도록 하여 세미나, 수련회 등을 개최하려는 교회들에게 선교적인 도전을 줄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어지기만을 바라면서 이 사역이 계속되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관을 증축하여 숙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현재 3층으로 된 숙소동의 방이 16개인데 그 중에 싱글 룸 두 개를 하나로 합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 선교사들의 좀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하여 방1+거실1 형의 룸으로 개조하고 있는 것이죠. 은퇴자들을 위한 룸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은퇴하시는 선교사들의 수요를 예측할 때 현재로서는 저희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김제 만경의 드넓은 평야에 자리 잡은 바울선교센터에서는 선교센터로서의 기능과 훈련에 집중하여 보내는 기능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선교지에서의 기나긴 전투를 마감하고 이어지는 제2의 선교사역이라고 하는 은퇴선교는 계곡과 병풍같은 산으로 둘러쌓인 쾌적한 환경으로 3천 여 평의 공간에서 작은 돌봄을 받으면서 기도와 말씀 연구와 강연 등으로 선교를 동원하고 격려하며 보내는 노후도 의미 있는 보상이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바로 텃밭선교인 셈이지요. 

이런 의미에서 숙소를 증축하고자 기도하고 있는데 지난번 기도편지를 보시고 저희가 알 수 없는 뜨거운 손길에 의해 1천 만 원의 씨드머니가 헌금되었습니다. 주님이 보여주시는 싸인으로 알고 용기를 내어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주님의 공급하심을 의지하여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현 건물의 구조안전진단과 설계가 있어야 하고 소속 이사회의 의견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20여 년 전 초창기 두나미스선교관의 기초를 놓을 때 선교사들이 적금을 들어가면서 후원금을 아껴 건축헌금을 모아 드렸던 감회가 새롭습니다. 

 

 

대륙복지회와의 동역을 위해 기도합니다. 

1986년에 바울선교회가 태동하였습니다. 세계의 이름 있는 선교회들이 할 수 없는 한국교회가 할 수 있는 세계선교를 바울처럼 실행하고자 전주 안디옥교회를 중심으로 하여 초교파적으로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중국 대륙을 향한 선교에 걸림이 되는 선교회라는 이름에 고민하고 기도하시던 이동휘 목사님과 중국선교를 다짐한 정옥동 장로님은 결국 선교회라는 이름을 빼고 중국선교를 위해 대륙복지회를 설립하여 보건복지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하게 되었습니다. 

두 단체가 되어졌지만 어찌보면 제2의 바울선교회일수도 있겠습니다. 그렇게 출발한 대륙복지회는 1994년 하늘의 별똥부대처럼 연변에 복지병원을 세우고 중국 전역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심장병 전문 병원으로 성장을 하고 중국정부와의 약속대로 20년 사역을 마감하였습니다. 

지금은 그 의료선교사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일상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고 일부 선교사들이 남아 중국이 아닌 또 다른 대륙으로 이동하여 적은 인원이지만 귀하게 선교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994년 처음으로 중국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예식에 참석하신 어느 장로님이 이동휘 목사님과 선교회에 감동을 받고 자신의 노후를 위해 준비해 두었던 현재의 두나미스선교관 부지를 선뜻 주님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자신보다는 선교사들의 노후와 쉼이 있는 자리가 되어야 한다는 주님의 강권하심에 따라 전원주택이 아닌 선교관이 마련된 것이었습니다. 

일찍이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대륙복지회 명의로 이전된 부지는 몇 년이 지난 2001년에야 믿음의 때를 따라 건물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믿음선교를 지향하는 바울선교회는 쌓아놓은 재정이 없는 상태이지만 주님의 공급하심을 믿고 시동을 걸게 되었습니다. 전주안디옥교회에서는 바자회를 열어 힘을 보태었고 대륙복지회는 이사회와 선교사들이 힘을 모았고, 마침 바울선교회는 전체수련회를 맞아 십시일반 감동 되는대로 작정하여 헌금하기로 하고 건축비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일이 불과 20여년 전의 일입니다. 덕분에 그동안 소속 선교사들은 무료로 숙소를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었고, 전 세계 한국선교사들 뿐만 아니라 해외 모든 선교사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선교관 운영을 위하여 대륙복지회와 바울선교회가 대표로 3인씩을 파송하여 운영위원회를 조직해 공동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관리책임은 바울선교회를 은퇴하신 정옥동 장로께서 몇 년 동안 홀로 담당해 오시다가 지난해부터 저희 가정이, 그리고 김ㅇㅇ선교사 부부께서 사역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대륙복지회는 선교관 1층에 아주 작은 사무실을 마련해 간사 한분이 주4일 오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바울선교회처럼 선교회 이름을 사용하기 어려운 지역에는 보건부 공익법인이 된 대륙복지회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사역할 수 있을 것입니다. 후원하시는 분들도 세금감면 혜택이 더 늘어나 기분 좋은 후원이 될 듯 합니다. 두 단체가 서로 보완하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가는 귀한 사역에 아름답게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여기에 두 단체가 협력하여 두나미스선교관을 세우고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우리의 소중한 후원금과 사랑이 녹아든 선교관이 더욱 활성화 되어 동역자들이 머무는 동안 맘껏 쉼과 교제와 연구와 기도의 자리가 되어지기를 간곡하게 기도합니다.

 

함께 두손을 모아주세요.

1. 선교관의 동역자들이 건강하게 노아와 같이 역동적인 사역으로 주께 은혜를 입게 하소서.

2. 고국 방문 선교사들이 숙소로 인해 염려하지 않도록 인프라가 구축되게 하소서. 

3. 교육관 숙소 증축을 위한 재정이 주님의 방법으로 풍족하게 채워지고 완성되어지게 하소서. 

4. 선교관을 지켜가는 가족들이 주님의 은혜와 평강을 입고 사역에 풍성한 열매를 나누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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