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화 제자화 사역자화’ 비전 품고 지역 복음화에 앞장

[교회탐방] 참빛교회
지난 1월 원로목사 및 위임목사 이·취임식 가져
“올 한해 ‘전파·교육·치료’ 사역 활발히 전개할 것”
매주 전도활동 비롯 건강한 신학 정착 위해 교육도
노인대학 통해 지역 어르신들 섬기는 사역도 감당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23/05/23 [14:55]

‘신자화 제자화 사역자화’ 비전 품고 지역 복음화에 앞장

[교회탐방] 참빛교회
지난 1월 원로목사 및 위임목사 이·취임식 가져
“올 한해 ‘전파·교육·치료’ 사역 활발히 전개할 것”
매주 전도활동 비롯 건강한 신학 정착 위해 교육도
노인대학 통해 지역 어르신들 섬기는 사역도 감당

기독타임스 | 입력 : 2023/05/23 [14:55]

 

▲ 신원희 원로목사     ©

 

▲ 이영재 위임목사     ©

 

코로나 펜더믹을 지내며 하나님나라 확장과 회복을 위해 복지사역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과 선교의 비전에 온 성도들과 함께 구령의 열정으로 목양에 진력해온 참빛교회 원로 신원희목사(이하 원로목사), 위임 이영재목사(이하 위임목사)의 목회 비전을 들어 본다. <편집자 주>

 

△ 코로나 펜데믹 동안 목회활동이 어떠하셨는지 회고와 비전을 말씀해 주십시오.

답: 원로목사 = 오직 목양일념으로 유년주일학교 장년에 이르기까지 말씀과 기도운동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다소 침체는 있었지만 요즘은 위임된 이영재 목사님과 회복을 거듭하고 있어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 펜데믹 동안 가장 은혜로운 목회 활동이 있었다면?

답: 원로목사 = 노인대학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을 섬기는 일에 은혜와 감사의 현장이 되어 은혜로웠습니다. 노인복지 목양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넘치고 있습니다. 

 

▲ 목사위임 및 원로목사 추대식 광경.     ©

 

△ 코로나 펜데믹 때 원로목사, 위임목사 이취임식이 있었는데 이후 교회의 영적 분위기는?

답: 위임목사 = 2023년 1월 28일 원로목사 및 위임목사 이취임식이 있었습니다.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도 예배를 중단하지 않았고, 코로나가 끝난 후에 교회가 이취임식이 진행되어 온 성도들이 새로운 비전을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새벽마다 기도하는 성도들이 있고, 그 힘으로 교회의 각 기관이 든든하게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 2023년 교회 표어, 그리고 표어를 설명해 주십시오(위임목사).

답: 교회 표어는 ‘전파 교육 치유’입니다. 마태복음 4장 23절에 예수님의 사역에 근거해 전파(preaching) 교육(teaching) 치료(healing)가 표어입니다. 전파사역(preaching ministry)을 위해 매주 금요일 10시에 쉬지 않고 교회에서 지역사회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쉬지 않고 지역사회에 마스크 전도를 지속하여 지역사회에 보건에도 힘썼습니다. 대만에 주파송선교사를 파송하고 남아공 등 여러 지역에 선교사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교육사역(teaching ministry)으로는 주일 오후에 국제제자훈련원의 교리교육을 통해 바른 교리를 정립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신학자들을 초대해 신학세미나를 개최하여 지역사회에 건강한 신학이 정착하도록 일조하려고 합니다. 특별히 코로나 이후 무너짐이 더 심한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교회가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원로목사님의 중점으로 사역한 지역사회 치유사역(healing ministry)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에 노인대학을 통해 100여명의 지역노인들에게 문화강좌와 노래교실 식사대접 반찬제공등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 참빛교회는 코로나 펜데믹상황에도 노인대학을 열고 지역사회를 섬기는 사역에 열정이었다.     ©

 

△ 교회생활의 생활강령이 있다면 말씀 해주십시오(위임목사).

답: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사랑으로 예배를 생활의 중심으로 삼고 52주 주일 성수하며, 새벽에 기도하고, 교회교육훈련에 빠지지 않고 받으며, 헌금생활과 십일조를 드리고, 매일 교회를 가까이하고 전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한국교회가 가졌던 아름다운 신앙전통을 회복하고 계승하기 원합니다.

 

△ 위임목사님의 현재 목회에 가장 초점을 둔다면(목회 VISION) 어느 분야 인가요?

답: 원로목사님의 사역 비전이 ‘신자화 제자화 사역자화’입니다. 교회가 이 비전을 계승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제자훈련을 강화할 것입니다. 

전통적인 교회의 특징은 ‘새가족이 정착하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기존 성도들이 제자훈련을 통해 사역자로 세워져서 새로운 신자들을 양육함으로 교회를 세워나가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세움으로 교회가 든든히 세워져 가길 소망합니다.

△ 위임목사님이 성도들에게 부탁의 말씀이 있다면.

답: 힘든 코로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지키며 교회에 헌신하며 나아가는 성도들에게 오직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성도들이 믿음안에 굳건히 서가도록 목양일념으로 양들에게 좋은 꼴을 먹이고 주님을 따르는 양들로 세우기 원합니다. 성도들 모두 영육간에 건강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더 헌신하며 나아가는 성도들이 다 되기 원합니다.

 

△ 지역사회를 향한 교회의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답(위임목사):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노인대학과 전도와 복음전파 사역을 통해 지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앞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의 확장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 참빛요양원.     ©

 

 

△ 지역사회 속에서 교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답(위임목사): 무엇보다 우선순위는 ‘복음전파’라고 생각합니다. 복음이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회복하기 때문입니다. 인생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날 때 삶이 회복됨을 사역현장에서 경험합니다. 그래서 교회의 우선순위는 복음전파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교회가 더욱 전도에 힘쓸 것입니다. 전도축제를 통해 불신자를 주님께 인도하는 일을 주님께서 은혜주시기를 원합니다. 더불어 인생의 배에 난파당한 사람들이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합니다. 

현재는 국가차원에서 사회복지가 많이 개선되었지만 그럼에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가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행정기관들과 협력하여 필요한 부분을 도우는 사역을 감당할 것입니다. 주님께서도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 굶주린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먹이셨습니다. 더불어 생명의 떡인 말씀을 증거하신 것처럼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서 이 두 사명을 잘 감당하기 원합니다. 

 

△ 위임 목사님의 목회 철학은?

답: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을 세워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각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전도와 훈련에 힘쓸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날 때 죄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각 가정이 살고 지역사회가 회복되고 이 민족이 살게 되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를 위해 그리스도께서 하셨던 하나님 나라 사역인 전파, 교육, 치유사역을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방법적으로는 양육사역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각 사람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삶이 변화된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 참빛어린이집.     ©

 

△ 이영재 목사님은 목회자로 소명은 언제 받으셨는지, 가족소개와 함께 말씀해 주시죠.

답: 조금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목회자가 되리라 생각하였습니다. 할머니께서 목회자가 되었으면 하시고 원하시는 부분이 있었지만 저의 생각이 좀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소명을 받은 것은 없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목회자의 길에 대해서 또 그 길을 계속 가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늘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이미 주어진 사명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충성스럽게 잘 감당하기 원합니다. 

가족은 아내(조연숙)와 아들(이종은), 딸(이예은)이 있습니다. 사모는 함평군 공무원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아들은 대학졸업 유예상태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고 딸은 대학교 3학년입니다. 

 

△위임목사님이 가장 힘들 때, 가장 애송하는 성구는 어느 구절이며 그 이유를 설명 해주십시오.

답: 어려서 주일학교에 성경암송을 많이 시켜서 좋아하는 구절들이 여럿 있습니다. 모든 말씀이 좋아서 특별히 애송하는 구절은 없지만 말씀드리면 갈라디아서 2장 20절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 말씀은 내 신앙 건강도의 바로미터와 같습니다. 내가 영적으로 건강하면 이 말씀이 살아 숨쉬고, 건강하지 못하면 자주 입술에서 되뇌어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 찾아오시는 길.     ©

 

 

△가장 즐겨부르는 찬송은, 왜?

답(위임목사): 찬양을 좋아하고 노래부르는 것도 좋아합니다. 대학에서 합창단으로도 활동했습니다. 여러 찬송을 좋아하고 “나의 갈길 다가도록” “내 영혼이 은총입어” “예수사랑하심은”등 많은 찬송을 좋아합니다. 

 

△ 위임목사님의 이력과 교회 연혁을 정리해 주세요. 

전남대학교 철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 미국 칼빈신학대학원 신신약신학(Th.M), 전남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 중입니다.

대담/신춘섭 국장

 

▲ 참빛교회 연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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