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본 서는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때(BC 793~753)를 배경으로 하는데 그 시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왔으나(4:7) 영적으로는 빈곤의 시대로 하나님을 떠나 쾌락을 좇아 행하기를 서슴치 않던 시대였다(4:11).

호세아는 구약 시대 예언자 중의 한 사람으로 북방 이스라엘 출신 ‘브에리’라는 사람의 아들이었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음란한 여인인 고멜과 결혼하여 정부의 품에 있는 그의 아내를 값을 치르고 다시 데려와야 하는 고통을 여러 차례 당하였다. 

이 사건은 호세아의 음란한 가정을 통하여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며 음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을 지적하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 작업이었다. 이는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죄악을 스스로 깨닫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하여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큰 사랑의 표시이기도 하다.

1. 호세아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의미?(1절)

1) 호세아에게 임한 말씀이 인간의 추측이나 생각, 주관적인 판단의 결과가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온 말씀임을 확언시켜 준다.

2) 호세아를 통하여 경고한 예언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모든 백성들이 알고 자신들의 죄를 깨달아 그 말에 순종하기를 바랬다.

3) 하나님의 말씀임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아니한 백성들의 죄악은 더욱 악한 것이기에 심판 받아 마땅함을 인식시키기 위함에서다.

2.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내린 명령은 무엇인가?(2절)

1) 호세아에게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라 했다.

2) 이는 방탕하고 음란한 기질이 다분한 여인을 가리키는데 이 사건을 통하여 불의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하며 장차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통하여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큰 사랑을 예시했다.

3. 호세아는 음란한 아내를 취하라는 명령을 받고 어떻게 행하였는가?(3절)

1) 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음란한 아내, 디블라임의 딸 고멜을 아내로 맞았다.

2) 그의 행동은 자신의 이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행위이다. 하나님의 종은 그저 내 형편이나 생각은 접고 오로지 하나님 말씀에 치중해야 함을 보였다.

4. 하나님께서는 고멜이 딸을 낳았을 때 이스라엘 족속을 어떻게 하시겠다고 했나?(6절)

1)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2) 그들은 하나님의 무조건적 선택을 받은 선민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배반하며 온갖 행약을 서슴치 않았기 때문임.

3)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심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므로 무조건적 선택을 받은 우리들도 주님이 값었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하나님을 배반하게 되면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을 보여준다.

호세아의 핵심 요절은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호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