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폭염주의보

은강 신대식 목사의 목양칼럼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23/06/08 [14:26]

몬스터 폭염주의보

은강 신대식 목사의 목양칼럼

기독타임스 | 입력 : 2023/06/08 [14:26]

  

지구촌 곳곳이 불덩이로 변화해가고 있다. 여름이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전 세계가 최고기온들을 경신하고 있으니 사단이 아닐 수 없다.

기후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부터는 곳곳에  엘니뇨의 영향으로 폭염, 폭우, 폭풍이 지구촌을 강타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지구온난화는 비정상적인 기후 현상을 인류 모두에게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도 아시아도 북방과 아메리카, 아프리카도 동일한 현상을 맞이하고 있다. 

각국이 기록적인 더위로 시름 중에 있는 것이다. 16일 강릉 낮 기온이 5월 역대 최고인 35.5도를 기록했고, 대구 33.6도, 포항 33.7도, 서울 30.0도, 광주 31.0도 등 대부분 지역 기온이 평년을 웃돌고 있다. 열지수는 습도와 기온을 합산한 수치인데 55도가 넘으면 동식물과 인간에게 매우 위험한 상태라 한다. 그런데 태국 북서부가 지난달 14일 50도를 뛰어넘었다 한다.  중국 베이징도 35도가 넘었고 산둥성 지난은 37도, 서늘한  날씨로 유명한 남서부 윈난성도 최근 40도가 넘는 폭염이 계속된다고 한다.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형편은 다 같다. 베트남도 이달 초 역대 최고인 44.2도, 싱가포르 37도, 필리핀은 50도를 넘겼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평년보다 고온이 이어져 역대 5월 기준 최고기온들을 경신 중이라 한다. 근접한 캐나다는 고온 건조한 날씨로 금년 들어 90건에 이르는 산불이 발생하였다.

이상고온 현상이 온 지구를 강타 중에 있다. 지구온난화 이전이라면 4만년에 한 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기후학자들은 주장하는데 오늘날은 매년 매달 매일 이상 폭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탈리아 소말리아는 최악의 물난리로, 우루과이 아르헨티나는 역대급 가뭄으로, 캐나다는 통제 불능의 산불로  기후 공포가 번지고 있다.

지속된 가뭄은 땅을 굳게하여 물의 흡수력이 떨어져 홍수 피해가 더하는 악순환이 거듭 일어나고 산불은 곳곳의 숲들을 태워가고 있다.

전 세계 기후가 이러한데 물가는 폭등하고 경제는 위축되고 자원은 고갈되어 각국이 전쟁을 불사하고 있으며 일자리는 자꾸 줄어들고 있으니 걱정이 태산이다. 

식량위기, 인수전염병, 온난화로 인한 만년설 남극과 북극의 해빙으로 각종 바이러스 창궐 또한 커다란 지구촌 위기와 난제이다. 주여! 인간의 탐심을 거두어 가시고  위기의 지구촌에 자비를 베푸소서!

 

2023. 5. 17.

은강

 

지혜가 있어서 이 일을 깨달을 만한 자가 누구며 여호와의 입의 말씀을 받아서 선포할 자가 누구인고 이 땅이 어찌하여 멸망하여 광야 같이 불타서 지나가는 자가 없게 되었느냐 (예레미야 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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