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복음화 위해 3만여명 운집

CCC, 제주교인 장마중에서 은혜의 ‘도가니’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18/07/06 [11:18]

제주 복음화 위해 3만여명 운집

CCC, 제주교인 장마중에서 은혜의 ‘도가니’

기독타임스 | 입력 : 2018/07/06 [11:18]

제주선교 110주년, CCC 창립 60주년 행사

 

 

▲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가 국내외 CCC회원과 제주도 교회가 참석한 가운데 은혜로 성료됐다.     © 기독타임스

 

제주선교 110주년, 한국대학생선교회(CCC·대표 박성민 목사, 이하 CCC) 창립 60주년을 맞아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신관식 목사)와 CCC가 주최한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가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애월읍 새별오름에 3만여 기독 청년들이 모여 진행됐다.

 

1908년 이기풍 목사가 제주도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지 110년 만에 국내외 CCC회원과 제주교회 성도 3만여 명의 기독인들 모였다. 제주 새별오름에 운집한 기독인들은 궂은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다.

 

CCC광주지역 대표간사 이종석 목사는 “처음엔 시작된 장마 때문에 야외 집회가 제대로 드려질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깊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0m도 안 됐고 바람도 거셌다. 하지만 찬양이 시작되자 안개가 걷히고 무대가 훤히 드러났다. 참가자들의 찬양 소리가 커지고 집회 열기도 고조됐다”며 "새별오름 지역은 제주도민들이 잡귀를 좇아내려고 매년 정월 대보름에 갈대로 뒤덮인 산을 불사르는 곳”이라며 “그러기에 제주도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며 핍박도 있었지만 새벽별 되신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의 불로 제주도를 은혜의 도가니로 만들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성민 목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박 목사는 “하나님이 110년 전 이기풍 목사를 제주에 보내셨듯이 여러분도 이곳에 우연히 온 게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소중히 여기신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레바론을 비롯한 국외CCC회원들도 500여명이 참석했다.     © 기독타임스


평소 크리스천임을 당당하게 드러내왔던 래퍼 비와이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절정에 치달았다. 전국에서 모인 3만 청년은 물론 세계 20여 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청년들도 한마음으로 공연에 동참했다.

 

공동대회장 신관식 목사는 “기독교인 비율이 10%에도 못 미치는 제주가 이번 대회를 통해 복음화율 20%가 넘는 곳으로 바뀌길 기도한다”며 “제주도를 동북아시아 평화와 선교의 교두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집회를 시작으로 문을 연 제주선교대회는 4박 5일 동안 제주를 섬기며 제주 복음화를 위해 함께했다. 28~29일은 ‘제주 미션’이라는 이름으로 제주도내 주요 관광지를 청소하고 가꾸는 활동을 펼쳤으며, 참가자 중 4,000여 명은 대회 일정이 끝난 후에도 1~2주간 제주에 머물며 의료봉사, 집수리, 농촌체험, 촬영, 공연 등으로 교회와 마을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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