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 노회장으로서 소통과 화합하며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예장 통합 광주동노회 제24회기 신임노회장 이성기 장로(본향교회)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19/12/10 [16:20]

“장로 노회장으로서 소통과 화합하며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예장 통합 광주동노회 제24회기 신임노회장 이성기 장로(본향교회)

기독타임스 | 입력 : 2019/12/10 [16:20]

노회 산하 기구 효율적 운영 위해 기구개혁위원회 1년간 연구

교회동반성장원회 자립대상교회 돌보며 함께 성장하는 교회로

각 시찰 시찰장들과의 만남 통해 현황과 상황 파악해 대처

노회장 취임시 축하 화분 대신 쌀 기증 받아 노회원 70명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광주동노회 제24회 가을 정기노회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29일(화) 본향교회(담임목사 채영남)에서 열려 신임 노회장에 이성기 장로(본향교회)가 선출됐다.

신임노회장 이성기 장로는 “아름다운 것들을 보존하고 승화시켜 노회가 더욱 아름다워지게 하는데 일익을 감당하고 장로 노회장의 바른 모델을 제시하며 소통과 화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노회를 섬기고 겸손과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힘써 경주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노회장 이성기 장로를 광주동노회 사무실에서 만나 노회장으로서의 포부와 한 회기 사업계획에 대해 들었다./편집자 주

 

▲ 직전 노회장 정점수 목사가 신임 노회장 이성기 장로(왼쪽)에게 성경과 헌법과 의사봉을 전달하고 있다.     © 기독타임스


-취임소감?

 

=아름다운 것들을 보존하고 승화시켜 노회가 더욱 아름다워지게 하는데 일익을 감당하고 장로 노회장의 바른 모델을 제시하며 소통과 화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회를 섬기고 겸손과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힘써 경주를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예장 통합 광주동노회 제24회기 신임노회장 이성기 장로(본향교회)     © 기독타임스

 

-이번 24회기 최대 현안 및 당면 과제는 무엇입니까?

 

=먼저 광주동노회 산하에 있는 각 부서 기구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고 전 노회원들의 허락을 받아 기구개혁위원회가 1년간 연구하고 준비해서 기구개혁(안)을 가지고 나오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1년 동안 많은 수고와 땀을 흘렸지만 조금 더 보완하고 연구하여 다음 봄 정기노회 때 다시 가지고 나오도록 한 일입니다. 기구를 개혁한다는 것은 참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회 산하 기구를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기구개혁(안)이 좀 더 많은 노회원들의 공감대를 이루기 위해서 더 심사숙고하여 다시 보고 하도록 한 일입니다.

 

또한 전 노회원들의 노회 참석율을 높이는 문제입니다. 해마다 반복이 되는 문제이지만 우리 노회가 처음으로 오후 속회 시 정족수가 부족하여 산회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결국에는 고스란히 노회원 자신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노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노회에 참여하도록 하는 계기가 마련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목사의 소속은 노회에 있습니다. 그런고로 더욱더 성 노회를 위해서 모든 노회원들은 1년에 봄과 가을 두 차례 있는 정기노회에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되어 집니다.

 

더불어 임원회에서도 많은 노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분명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 통합 광주동노회 제24회 가을 정기노회에서 새롭게 선출된 신임원들.     © 기독타임스


-광주동노회의 교회동반성장 사업 활성화에 관한 정책을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이신지?

 

=현재 광주동노회 산하 자립대상교회는 총 54개 교회입니다. 하지만 해마다 4~5개 교회 정도가 자립을 선언합니다. 그러면 격려금을 지급하고 환영하고 축하를 합니다. 이렇게 활발하게 성장하고 발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총회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하고 있으며, 노회 자체적으로 교회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영성 세미나와 훈련원에서 주관하는 영성 세미나를 년 2~3회 정도 실시하여 자립대상교회 목회자들을 참석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노회 산하 지 교회에 공문을 보내어 자립대상교회 돌봄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함께 성장하는 교회로 가자는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전달함으로 동기부여를 하고 있습니다.

 

-노회장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이번 24회기는 각 시찰의 시찰장들과의 만남(상시)을 통해 각 시찰의 현황과 상황을 노회가 신속히 파악해서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각 시찰에 속한 산하 교회들의 어려움과 특히 목회자의 건강(중환자)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회원을 사회봉사부와 함께, 때로는 노회 임원들이 직접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는 일입니다.

 

노회장 취임 선서에서 노회를 섬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한 것을 실천하는 의미에서 몇 가지 준비했습니다.

 

먼저 기존 노회장실을 목회자 휴게실로 전환한 일입니다. 노회회관이 협소해 노회회관에 오시는 목회자들이 담소를 나눌 공간과 행정 일을 보는 사무실이 분리되지 못함으로 인한 어려움이 있어서 과감히 노회장실을 개방하고 휴게실로 전환했습니다. 또 노회장실 정면에 늘 걸려있던 현 노회장 사진을 내리고 그 공간을 휴게실에 맞게 하나님의 말씀이 적힌 액자로 교체한 일입니다.

 

특히 이번 24회기 가을 정기노회에서 노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축하금과 축하 화분 대신 양해를 구하고 쌀과 찹쌀로 기증을 받아서 노회원 70명에게 전달했습니다. .

 

-정책과 제도 등 해결해야 할 것들이 무엇입니까?

 

=앞서 소개한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기구개혁안에 관한 문제입니다. 속히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 104회기 총회 정책이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입니다. 따라서 전국 예장통합 교회가 총회정책에 함께 동참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총회미래비전위원회가 조직이 되고 신년목회 세미나 및 정책 공청회를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 목회역량 향상을 돕고 더 나아가 교단 총회의 미래 발전과 혁신과제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되기 위해 실시 된 일들을 이제는 노회 차원에서 실천하는 일입니다.

 

실천사항으로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하여 말씀과 기도로 한국교회의 신년을 시작하는데 동참하는 일입니다. 7개 교회에서 2020년 1월 6일(월)~11일(토)까지 CTS 생중계로 전국교회들이 같은 말씀과 기도 제목을 가지고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는데 동참하고자 합니다.

 

-오늘날 교회가 사회적으로 추락한 교회현장을 보며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대안은 무엇이 있습니까?

 

=참 어려운 질문입니다. 하지만 한가지로 생각해 본다면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는 예수님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회복할 수 있고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막10:45) 오늘날 교회가 사회적으로 추락한 이유는 교회의 세속화에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세속화가 무엇입니까? 종교를 사사화 시키는 세속화, 개인의 신앙을 사적인 영역에만 적용 시키지 않고 공적인 자리에서 책임 있는 실천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교회활동은 무엇입니까?

 

=교회에서 지역에 관한 섬김과 봉사가 중요할 것입니다. 작년 103회기 총회 주제는 ‘마을 목회’였습니다. 마을목회란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지역 공동체를 세우는 일로, 마을목회야말로 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를 새롭게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중요한 과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마을목회가 성장 침체의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로 하여금 심기일전하여 지역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섬김과 사랑의 실천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의의를 지역 주민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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