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41주년 맞아 기념예배 열려

광주·전남 NCC 및 지역 단체 참여 … 미얀마 관련 성명 발표도

기독타임스 | 기사입력 2021/05/30 [13:41]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맞아 기념예배 열려

광주·전남 NCC 및 지역 단체 참여 … 미얀마 관련 성명 발표도

기독타임스 | 입력 : 2021/05/30 [13:41]

▲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기념하는 예배가 18일 광주 한빛교회당에서 열렸다.     ©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예배가 18일 광주 한빛교회당(북구 중흥로135 소재)에서 진행됐다. 

광주기독교교회협의회(광주NCC)와 전남기독교교회협의회(전남NCC), 한국기독교장로회광주노회, 기독교대한감리회 광주지방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호남지방회, 대한성공회 광주교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광주·전남·광주동노회 인권위, 광주YMCA, 광주YWCA, 광주CBS가 공동 주최한 이날 예배는 광주NCC 부회장 권점용 목사의 인도로 함께 일어서서 ‘예배의 부름’과 찬송가 460장을 제창하면서 진행됐다. 시편교독 72번을 함께하며 광주CBS 본부장 최문희 장로의 기도가 있었다.

또 예배는 광주YWCA 회장 김선옥 권사의 ‘행2:36~38’을 봉독한 후 광주한빛교회 소프라노 노연선씨의 ‘사명’이라는 제하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예배는 또 전남NCC 회장 김종수 목사의 ‘그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한 후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다.

특별기도는 △교회와 국가,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을 위하여(대구NCC 박성민 목사) △코로나19 극복을 위하여(전남동부NCC 김종옥 목사) △미얀마 민주주의 회복을 위하여(기장 남신도회 전국연합회장 이성재 장로)로 진행됐다.

예배를 마친 이날 행사는 미얀마, 고난의 증인 순서로 현지인들의 증언과 함께 장헌권 목사의 추모시 낭독후 성명서를 조해면 목사, 이용부 목사, 김광중 목사가 낭독했다.

이 날 성명서는 “인간의 탐욕으로 인한 물질만능주의의 폐는 환경문제를 시작으로 기후위기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상황에 도달했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의 재앙은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지 않은 인간의 욕망과 본성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앞에 참회하는 마음으로 금욕과 회개를 하지 않는다면 인류는 엄청난 재앙과 고통에 시달리며 돌이킬 수 없는 파탄지경에 처할 것이다”라며 “이러한 어려움 속에 우리 사회는 더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빈부의양극화를 극복하고, 각종 질병, 환경, 경제, 독재, 학살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웃들이 나의 모습이며 함께 고통을 분담해야할 가족임을 깨닫게 하고 있다. 1980년 당시 전두환 신군부 쿠데타에 맞서 민주와 정의를 지키다 산화해간 오월의 민주영령들과 5·18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투쟁으로 쓰러져간 열사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영면을 빈다. 또한 그 유족들과 고통 받는 부상자 및 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고 했다.

성명은 또 “한국에서 미얀마의 민주화를 위한 저항을 조작하고 실천하는 미얀마인들에게 위로와 더불어 고 치일 신이 있었던 티셔츠의 ‘다 잘 될 거야 (Evenything will be OK) 문구를 함께 외치며 민주승리를 응원한다. 한반도의 분단 70년은 남북 형제간에 너무나 버거운 세월이다. 부모와 자식이 만나지 못하고 그리워하다 이생의 연을 마쳤으며, 형제간 이생의 연이 끝나가고 있다. 지난시기의 남북은 많은 평화의 진전을 이루었으나 실적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머물러 있다. 남북의 신뢰와 평화회복이 조속히 이루어져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며 우리의 뜻을 모아 함께 외칩시다며 구호를 제창했다. 하나, 5·18의 완전한 진상 규명하라. 하나, 뻔뻔한 학살자 전두환을 즉각 구속하라. 하나, 남북 비핵화 실천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하나,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한다. 미얀마 군부 물러가라. 하나, 멈춰라 미얀마 민간인 학살, UN 군사개입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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